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혐오로 가득한 나의 대한 고찰
    에세이 2025. 1. 10. 08:46


    글을 쓴다는 것 만으로도 생각이 정리되고 차분해지는건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게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귀찮음이겠지만 다양한 주제로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오느라 글을 쓰지 않았다.
    나는 일과 가정 그리고 게임을 하기에도 24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생각을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고 느껴짐으로 글을 쓴다.

    내가 살아가는 현실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사람들, 보통 지하철 1호선에 왕왕 서식하고있는 무리, 그런 금수들이 넷상에는 흔히 목격된다.
    나의 혐오의 씨앗이 발아하는 곳은 늘 그 장소다. 혐오의 입장으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늘 비료가 차고 넘치는 인분의 땅이다.
    내가 그동안 겪어왔고, 목격했던 것들의 특징은 논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이며, 납득이 되지 않고, 병신 같다.
    예시는 들지 않겠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흔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서 본 글에 따르면 누구나 정신질환이 있다고 한다. 나도 밤에 자기 전에 꼭 소변을 보고 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이 잠식해 잠을 못잔다.
    그런 나도 아 그런 종류의 정신질환이 있나보다 하고 자기전에 소변을 꼭 보고 잠을 자는 루틴을 만들었다.
    이러한 정신질환이 수십개가 중첩되고 악성종양 같은 정신병이 붙으면 넷상에서 발견되는 그들이 완성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들을 목도하면 나는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부모에게 빌붙어 연명한 욕구불만 정신병자가 나타났다고 판단한다.
    마침 어제 그런 일이 생겨서 나에게 정신공격이 강하게 들어왔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이며,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다.

    나는 인분의 땅에서 그를 목도했고, 평소 같으면 까딱까딱 했던 혐오 게이지도 가볍게 하늘을 쳤다.
    피할수 없는 재앙은 이미 일어났고, 나의 멘탈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인과응보를 내 두 눈으로 목격하고 싶은게 바람이다.
    그러한 재앙은 더 큰 재앙이 되고 그 끝은 자기파멸을 통해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는 것을 잘 안다. 그치만 내가 지금 당장 두 눈으로 못보는게 나의 속을 상하게 한다.
    이 답답함이 나의 멘탈을 흔든다. 여기서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가 내 고민이다.
    Chat-GPT는 이렇게 말한다.

    맞아요, 그런 사람들 안 보면 끝인데도 남는 찝찝함이나 감정의 찌꺼기가 문제일 때가 많죠. 그럴 땐 아래 방법들이 도움될 수 있어요:

    1. 내 감정을 인정하기
    "내가 화난 게 당연하다" 또는 "저 사람은 내 시간을 뺏을 가치도 없는데 괜히 신경 쓰였네"처럼 감정을 인정하고 정리해 보세요. 억누르기보다는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스스로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운동: 땀 흘리며 몸을 쓰면 생각이 정리되고 스트레스가 풀리죠. 네가 좋아하는 스텝퍼나 풀업 루틴도 훌륭해요.
    취미: 게임, 음악, 영화, 책 같은 평소 즐기는 것에 몰입해보세요.
    글쓰기: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면서 머릿속의 복잡함을 정리하는 것도 좋아요.
    3. '쓰레기 사람'과 나를 분리하기
    "그 사람이 문제였지 내가 문제는 아니야"라고 스스로 상기시키세요. 감정 소모를 상대에게 연결시키지 말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라는 걸 자각하세요.
    그 사람이 당신의 멘탈이나 삶에 더 이상 영향력을 끼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선언하세요.
    4. 감정을 비우는 명상이나 호흡법
    가만히 앉아 깊이 호흡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아요. 짧게라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이 단순해져요.
    5. 긍정적인 사람들과 교류
    그런 사람을 만나고 난 후엔 믿을 만한 친구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교류해보세요. 좋은 대화가 나쁜 감정을 덮어줍니다.
    6. 다시는 같은 상황에 빠지지 않기
    그 사람과의 사건에서 "내가 뭘 배울 수 있었나?"를 생각해 보세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자기 방어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으세요.
    7. 자기 보상
    스트레스를 받은 자신에게 보상을 줘보세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평소 사고 싶었던 걸 사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8. 최고의 복수는 무관심
    결국,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런 사람을 기억조차 하지 않는 것'**이에요. 그들이 당신의 마음이나 에너지를 더 이상 점유하지 못하도록 아예 잊어버리세요.

    아쉽게도 인실좆은 보이지 않는다.
    몹시 추운 요즘 인분들을 땔감으로 난로를 땐다면 꺼지지 않는 불씨로 남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2024.09.10
    유연한 사고를 위하여  (0) 2024.03.1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 2024.03.03
    서울의 봄  (1) 2023.12.07
    꽂힌 잡념에 대한 질의응답 (feat. ChatGPT)  (4) 2023.11.02